KTV 국민방송

<한국, 매력적 투자국 정상으로 진입>
한국증시가 소비회복, 기업의 수익 개선, 풍부한 유동성으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국 정상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한국주가는 올해 30% 올라 종합주가지수는 14일 현재 1,170.77을 기록했으며 3년 내에 2천 포인트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최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 주식이 아직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그동안 왜곡된 자산배분이 정상화되면서 한국증시에 구조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그러나 일부 신중론자들은 기업의 또 한 차례의 구조조정이 없다면 지속적 시장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명문 아인샴스대 한국어과 문열어>

카이로 대학과 함께 이집트의 양대 명문으로 꼽히는 아인샴스 대학에 한국어과가 개설돼 한국어과 학생 서른명은 17일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어 공부에 들어갔습니다.

중동지역 대학 가운데 한국어과를 연 것은 아인샴스대가 처음입니다.

이는 최근 한류의 영향이 큰 것으로 신입생들 몇몇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본 뒤 한국어를 배우기로 마음먹고 한국어과에 지원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