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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경제부총리는 9월16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 현황과 정책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인력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재원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인플레를 유발하지 않는 방식으로 세원을 추가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16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인력 활용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이달 중 `저출산종합 대책`을, 하반기 중 `여성고용촉진 종합대책`을 각각 마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또한 여성의 경제활동과 출산율 제고를 위한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과 정부간의 역할 정립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이와함께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 3조 5천억원에 이르는 투자가 수도권에 이루어지는 것을 허용할 지 여부 등 투자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구체화돼야 하며 생산성을 어떻게 올릴 것인가의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우리 경제 자체는 계속 개선돼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4～5%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고용도 지난달 취업자가 46만명 늘어나는 등 올 들어 월 평균 3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경제회복 기미와 고용증가가 같이 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