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북-미 경수로 조율
등록일 : 200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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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은 14일에 이어 15일도 양자협의를 했지만,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6자회담 전망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경수로를 제공해달라.`
“그러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
한 시간 넘게 열린 두 번째 협의에서도 북한과 미국은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역시 문제는 경수로였습니다.
북한은 경수로 문제를 합의문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은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이 4차 수정초안에 집중해서 자국의 이익에 맞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민순 우리측 수석대표도 미래에 북한이 경수로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창을 열어두고 있다며 북한은 이를 위한 절차와 순서, 방법 등의 조건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참가국들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5시부터 회담장인 댜오위타이에서 대표단 모두가 참가하는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전체회의에서는 의장국인 중국이 그동안 양자 협의에서 드러난 각국의 입장을 정리하고, 회담의 향후 일정과 방식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자회담 전망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경수로를 제공해달라.`
“그러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
한 시간 넘게 열린 두 번째 협의에서도 북한과 미국은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역시 문제는 경수로였습니다.
북한은 경수로 문제를 합의문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미국은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이 4차 수정초안에 집중해서 자국의 이익에 맞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민순 우리측 수석대표도 미래에 북한이 경수로를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창을 열어두고 있다며 북한은 이를 위한 절차와 순서, 방법 등의 조건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참가국들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5시부터 회담장인 댜오위타이에서 대표단 모두가 참가하는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전체회의에서는 의장국인 중국이 그동안 양자 협의에서 드러난 각국의 입장을 정리하고, 회담의 향후 일정과 방식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