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농촌자원과 지역개발을 연계시켜 농촌다움을 유지하면서 농가소득 증대하거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종합개발사업 도입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소득증가와 주 5일 근무제 시행 등 생활 여건이 변화 하면서 농촌을 단순한 식량생산 공간이 아닌 전원 주거와 휴양 전통문화 등 쾌적하고 농촌다움을 지닌 미래형 복합 생활공간으로 정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부터 지방화 분권화시대에 맞게 주민과 지자체가 스스로 지역발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상향식의 주민 참여형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림부는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모델을 창출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 농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농촌경관 개선과 기초생활시설 소득기반 확충 등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생활권과 영농권이 같은 마을을 소 권역으로 묶어 지역특성에 맞게 권역발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권역 당 7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됩니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시도에서 추천한 50개 권역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40개 권역을 기본계획 수립대상권역으로 선정해 권역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기본계획안 작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이들 권역 중 20개 권역은 내년에 사업을 우선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