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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2단계 회담 본격 협상궤도
등록일 :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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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이 본격적인 협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6자회담 이틀째를 맞아, 참가국들은 다양한 형태의 양자접촉을 통해 의견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북한과 미국은 핵의 평화적 이용과 경수로 문제를 두고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계관 북한 수석대표는 북한은 평화적 목적의 핵 활동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의 첫날 있었던 남북 접촉에서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권리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다가 북한은 모든 핵 포기에 대한 상응조치로서 함경남도 신포지역의 경수로가 아닌 별도의 경수로를 6자회담 차원에서 건설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입장에 변화가 없기는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리스토퍼 힐 미국 수석대표는 한반도 비핵화는 무조건 이뤄져야 하며 그 이후에 다른 문제들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인 납치문제로 관계가 껄끄러운 북한과 일본은 오전 11시 회담장인 댜오위타이에서 전격적으로 만났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오전에 러시아와 일본을 만난 데 이어 오후에는 베이징 시내 모처에서 미국과 오찬을 겸한 양자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양자접촉을 통해 참가국들이 서로의 입장을 파악하고 중국이 각국의 의견을 모아 하루에 한번씩 수석대표 전체회의를 여는 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