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자회담 틀에서 경수로 요구’
등록일 :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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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모든 핵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상응조치로 함경남도 금호지구의 신포 경수로가 아닌 별도의 경수로를 6자회담 차원에서 건설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2단계 제4차 6자회담 개막을 전후한 양자협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으며, 개막 이틀째인 9월 14일 오후 첫 북미 양자협의에서 공식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개막 전 양자접촉에서 신포 경수로는 KEDO 차원에서 이뤄진 만큼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라고 요구는 하지 않는 대신, 자국이 모든 핵을 포기하는 것에 상응해서 6자회담 차원에서 경수로를 지어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북미 양자협의에서도 이런 주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단계 회담 기간도 북한의 `6자회담 틀내 경수로 요구` 주장에 대한 미국의 반응 여하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북미 양국이 경수로를 핵심으로 한 평화적 핵이용권과 핵폐기 범위에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회담을 장기화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보고, 이렇게 되면 추석전 종료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2단계 제4차 6자회담 개막을 전후한 양자협의에서 이 같이 주장했으며, 개막 이틀째인 9월 14일 오후 첫 북미 양자협의에서 공식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개막 전 양자접촉에서 신포 경수로는 KEDO 차원에서 이뤄진 만큼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라고 요구는 하지 않는 대신, 자국이 모든 핵을 포기하는 것에 상응해서 6자회담 차원에서 경수로를 지어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북미 양자협의에서도 이런 주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단계 회담 기간도 북한의 `6자회담 틀내 경수로 요구` 주장에 대한 미국의 반응 여하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북미 양국이 경수로를 핵심으로 한 평화적 핵이용권과 핵폐기 범위에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회담을 장기화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보고, 이렇게 되면 추석전 종료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