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미 정상회담 제의 사실 아니다”
등록일 : 200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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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2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6월 17일 면담때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북·미 정상회담 제안을 받아 미국측에 전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12일 김정일 위원장이 북미 국교정상화를 위해 정동영 장관을 통해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지만 그런 일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정 장관을 만났을 때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한 적도 없으며 따라서 정 장관이 이 같은 제안을 전달할 일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정 장관을 통해 북.미 국교정상화 실현을 위해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자고 미국 정부에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정 장관을 만났을 때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한 적도 없으며 따라서 정 장관이 이 같은 제안을 전달할 일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정 장관을 통해 북.미 국교정상화 실현을 위해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자고 미국 정부에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