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교육인적자원부가 9월8일 2005년 교육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초등학생수가 지난해보다 약 9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교단에서 여성 교원의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초등학생의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초등학생 수는 4백2만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9만3천여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초등학생 수가 가장 많았던 1970년의 5백 7십여 만 명과 비교하면 70%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2010년에는 현재보다 약 67만 여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연히 학급당 학생 수도 줄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한 학급의 학생수는 31.8명으로 지난해보다 1.1명이 줄어 들었습니다.

교사 1명이 25.1명꼴로 학생들을 맡고 있는데 지난해보다 1.1명이 줄어들었습니다.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교육여건은 좀 나아지고 있는 셈입니다.

정보화 수준도 향상되어, 컴퓨터 1대당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고, 보유 컴퓨터 중 펜티엄 4이상이 작년에 비해 3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교단에서 여성 교원은 작년에 이어 70%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교원의 비율이 유치원의 경우는 98%를 넘지만, 대학의 경우는 16.2%에 불과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교육통계연보는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실시된 교육통계조사 결과에 기초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