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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일일현안 점검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협력과 상생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의 주요 정책을 야당에게 설명하는 대야 정책 브리핑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그 동안 정부의 주요 정책 내용을 야당에게 설명하는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과 함께 앞으로 정책실과 부처에서 한나라당과 협의해 정부의 주요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시행키로 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병완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일일현안점검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와의 회담에 대해 논의하고, 회담으로 조성된 상생과 협력의 분위기를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와 함께 노 대통령과 박 대표의 회담이 대화와 상생의 정치로 가는 첫 출발점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실장은 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해외순방 기간 동안에도 청와대가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수석 보좌관들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