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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연정은 최고수준의 포용· 상생 정치`
등록일 : 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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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7일 만납니다.
노대통령은 회동을 앞두고 연정이 포용과 상생의 정치의 최고수준에 있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다시한번 정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7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의 회동을 앞두고 연정은 최고수준의 포용과 상생의 정치를 하자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불신과 적대의 정치를 해소하지 못하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어렵다며 연정제안의 근본취지는 포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분열구도를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그동안 여야가 여러차례 상생의 정치를 다짐했지만, 상생은 되지 않고 오히려 빈말 정치가 돼 정치의 신뢰만 떨어뜨렸다며, 한나라당 대표가 대화를 수락한 만큼 진정한 의미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을 실천해 보자고 당부했습니다.

또 정치의 분열 구도만이라도 좀 해소할 수 있게 선거제도를 고쳐달라는 것이 자신의 요구라고 전제하고 한두가지 표현에 집착하지 말고 정말 진지하게 논의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민생경제도 매우 중요하지만 소모적 정쟁과 대립의 문화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민생 경제를 올바로 다룰수 없다며, 한나라당이 경제민생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만큼 연정을 통해 함께 해결해보자는 제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됐던 ‘임기’문제에 대해서는 상생과 대타협을 위한 분열구도 극복에 합의만 해주면 어떠한 협상도 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한나라당의 요구에 근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노대통령은 광복절 기념사에서 과거사 정리를 이야기 한 것은 우리사회가 포용과 상생의 정치로 넘어가기 위해 과거사 정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과거사 정리는 궤도에 들어선 만큼 용서와 화해를 통해 분열구도를 해소하고 새로운 시대로 한단계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회담은 7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리며, 회담의 의제는 국정전반으로, 구체적 절차에 대한 논의는 6일 양측 실무접촉을 통해 조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