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 `송파 투기자 상투 잡는다`
등록일 : 2005.09.02
미니플레이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월2일 오후 인천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송파 거여지구 주변 부동산을 지금 취득하는 사람은 상투를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월2일 오후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부동산정책이 발표된 뒤 송파·거여지구 정부개발예정지 주변 부동산 가격에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극히 일시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주택 등을 지으려는 지역 200만평은 국공유지이기 때문에 가격이 변동될 수 없다면서 그 옆 인정산 쪽에서 다소간의 가격 변동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부총리는 부동산 정책 관련 법안이 통과되게 되면 투기로 산 부동산에서 이익을 볼 수가 없도록 수익률이 낮아지도록 돼 있다면서 지금 부동산 취득자에게는 상투를 잡는 계기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9월2일 간담회에서 박동석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경제자유구역마저도 규제에 묶여 외국인 투자 환경조성과 지역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규제 위주의 수도권 정책을 완화하고 경제자유구역은 각종 규제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부총리는 연말까지 만들어질 수도권 발전대책에서 보다 근본적인 원칙이 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내 기업 입주허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실제로 입주하고 싶어하는 구체적인 기업이 있으면 개별적으로 협의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이어 인천 남동공업단지 내 영세 중소기업들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송파 거여지구 주변 부동산을 지금 취득하는 사람은 상투를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월2일 오후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부동산정책이 발표된 뒤 송파·거여지구 정부개발예정지 주변 부동산 가격에 움직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극히 일시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주택 등을 지으려는 지역 200만평은 국공유지이기 때문에 가격이 변동될 수 없다면서 그 옆 인정산 쪽에서 다소간의 가격 변동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부총리는 부동산 정책 관련 법안이 통과되게 되면 투기로 산 부동산에서 이익을 볼 수가 없도록 수익률이 낮아지도록 돼 있다면서 지금 부동산 취득자에게는 상투를 잡는 계기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9월2일 간담회에서 박동석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경제자유구역마저도 규제에 묶여 외국인 투자 환경조성과 지역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규제 위주의 수도권 정책을 완화하고 경제자유구역은 각종 규제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부총리는 연말까지 만들어질 수도권 발전대책에서 보다 근본적인 원칙이 정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국내 기업 입주허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실제로 입주하고 싶어하는 구체적인 기업이 있으면 개별적으로 협의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한 부총리는 이어 인천 남동공업단지 내 영세 중소기업들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