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 월드
등록일 : 200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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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한인 주택·상가 완전 침수>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거주 한인들의 주택과 상가 등이 완전 침수돼 2천여 한인들이 애써 일궈온 삶의 터전을 순식간에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루이지애나 주도인 배턴 루지에 피신해 있는 전태일 뉴올리언스 전 한인회장은 현지시간으로 30일 `뉴올리언스의 한인 주택과 가게 등이 완전 침수됐다`며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타격으로 모든 교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미 한국 대사관은 비상 대책반을 구성해 현지 교민 피해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사관측은 아직 정확한 교민 인명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일부지역과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사상자가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北 6자회담 연기, 협상 거부 징후 아니다”>
북한이 6자회담 재개 시기를 9월 중순으로 연기한 것이 앞으로 협상을 거부하려는 전조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이름 뿐 아니라 국적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한 아시아 국가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 외교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6자회담의 다른 참가국들은 북한의 결정에 실망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한 관계자도 조셉 디트라니 미 국무부 대북협상 대사가 지난주 뉴욕에서 북한 관계자와 만났다고 말하면서도, 당시 접촉에서 북한측이 회담을 연기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내부 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을 비난해 왔지만 미국의 대북 인권특사 임명을 회담 거부의 사유로 내세우지는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中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 “6자회담 계속될 것”>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6자회담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의 인민일보가 30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측 수석대표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 29일, 제 4차 6자회담 휴회 이래, 각 측은 회의 재개란 공동인식을 기초로 관련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회담 재개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휴회기간에 각 측과 관련 문제를 둘러싼 접촉과 협상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회담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또 우 부부장이 지난 27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백남순 외무상과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한이 9월 12일이 시작되는 주에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최대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거주 한인들의 주택과 상가 등이 완전 침수돼 2천여 한인들이 애써 일궈온 삶의 터전을 순식간에 잃어버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루이지애나 주도인 배턴 루지에 피신해 있는 전태일 뉴올리언스 전 한인회장은 현지시간으로 30일 `뉴올리언스의 한인 주택과 가게 등이 완전 침수됐다`며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타격으로 모든 교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미 한국 대사관은 비상 대책반을 구성해 현지 교민 피해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사관측은 아직 정확한 교민 인명 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일부지역과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사상자가 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北 6자회담 연기, 협상 거부 징후 아니다”>
북한이 6자회담 재개 시기를 9월 중순으로 연기한 것이 앞으로 협상을 거부하려는 전조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이름 뿐 아니라 국적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한 아시아 국가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 외교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6자회담의 다른 참가국들은 북한의 결정에 실망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의 한 관계자도 조셉 디트라니 미 국무부 대북협상 대사가 지난주 뉴욕에서 북한 관계자와 만났다고 말하면서도, 당시 접촉에서 북한측이 회담을 연기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내부 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을 비난해 왔지만 미국의 대북 인권특사 임명을 회담 거부의 사유로 내세우지는 않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中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 “6자회담 계속될 것”>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6자회담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의 인민일보가 30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측 수석대표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은 지난 29일, 제 4차 6자회담 휴회 이래, 각 측은 회의 재개란 공동인식을 기초로 관련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회담 재개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휴회기간에 각 측과 관련 문제를 둘러싼 접촉과 협상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회담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문은 또 우 부부장이 지난 27일 평양을 방문해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백남순 외무상과 회담을 갖고, 6자회담 재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북한이 9월 12일이 시작되는 주에 6자회담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