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논술 가이드라인 발표
등록일 : 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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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 가이드라인이 확정됐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논술고사에 해당하지 않는 문제유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영어로 된 제시문이나 수학과 과학에서 풀이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를 낼 수 없습니다.
교육부가 논술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논술고사에 해당되지 않는 유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이번 논술가이드라인은 그 동안 일부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이용해 사실상의 본고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확정한 것입니다.
정부는 인위적으로 논술고사의 범위를 지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논술고사의 기준을 설정해 안 되는 것만 정한 일종의 일탈유형만 제시했습니다.
교육부가 제시한 논술고사에 해당하지 않는 유형은 다음 4가지입니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무엇인지’를 객관식 형태로 물을 경우에 논술고사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정형화된 하나의 답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술형이라고 하더라도 특정교과의 암기된 지식을 묻는 경우에도 논술고사로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수학, 과학에서 풀이 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도 논술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논란이 많았던 외국어로 된 제시문의 번역 혹은 해석을 필요로 하는 문제도 교육부는 논술로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시문을 해석할 수 없으면 학생이 자신의 의견을 진술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논술보다는 외국어 능력시험에 더 가깝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교수, 교사,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될 논술심의위원회는 올 수시 2학기 전형부터 대학별로 논술고사 개요와 문제를 제출받아 심의에 들어갑니다.
교육부는 그러나 그 동안 본고사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일부 대학의 논술고사 문제에 대해 심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그 동안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대학의 의견도 폭넓게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기준 제시로 본고사 부활 논란이 해소되고, 2008학년도 새로운 대학정책이 조속히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논술고사에 해당하지 않는 문제유형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영어로 된 제시문이나 수학과 과학에서 풀이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를 낼 수 없습니다.
교육부가 논술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논술고사에 해당되지 않는 유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이번 논술가이드라인은 그 동안 일부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이용해 사실상의 본고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확정한 것입니다.
정부는 인위적으로 논술고사의 범위를 지정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논술고사의 기준을 설정해 안 되는 것만 정한 일종의 일탈유형만 제시했습니다.
교육부가 제시한 논술고사에 해당하지 않는 유형은 다음 4가지입니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무엇인지’를 객관식 형태로 물을 경우에 논술고사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정형화된 하나의 답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술형이라고 하더라도 특정교과의 암기된 지식을 묻는 경우에도 논술고사로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수학, 과학에서 풀이 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도 논술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논란이 많았던 외국어로 된 제시문의 번역 혹은 해석을 필요로 하는 문제도 교육부는 논술로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시문을 해석할 수 없으면 학생이 자신의 의견을 진술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논술보다는 외국어 능력시험에 더 가깝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교수, 교사,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될 논술심의위원회는 올 수시 2학기 전형부터 대학별로 논술고사 개요와 문제를 제출받아 심의에 들어갑니다.
교육부는 그러나 그 동안 본고사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일부 대학의 논술고사 문제에 대해 심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그 동안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대학의 의견도 폭넓게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기준 제시로 본고사 부활 논란이 해소되고, 2008학년도 새로운 대학정책이 조속히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