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매코맥 대변인, `회담 연기 용의 있어 `
등록일 : 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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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미 행정부는 북한 측이 제4차 6자회담 2단계 회담을 당초 일정보다 2주 가량 연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 `그렇게 할 용의가 있다`며 개의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9월 12일이 시작되는 주로 넘어갈 용의가 있고 그럴 준비도 돼 있다`면서 `2단계 회담의 정확한 일자는 중국과 북한 측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한미간 을지포커스렌즈 훈련과 백악관측의 제이 레프코위츠 대북 인권특사임명 사실을 신랄하게 비난하면서 2단계회담의 2주 연기 방침을 발표했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 측의 이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한미간 이번 훈련은 연례훈련으로서 북한에 전혀 위협을 제기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측과 개별 협상을 벌이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을 포함한 6자회담 참여국 전원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서 지난번 베이징 회담처럼 능률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9월 12일이 시작되는 주로 넘어갈 용의가 있고 그럴 준비도 돼 있다`면서 `2단계 회담의 정확한 일자는 중국과 북한 측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한미간 을지포커스렌즈 훈련과 백악관측의 제이 레프코위츠 대북 인권특사임명 사실을 신랄하게 비난하면서 2단계회담의 2주 연기 방침을 발표했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 측의 이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한미간 이번 훈련은 연례훈련으로서 북한에 전혀 위협을 제기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측과 개별 협상을 벌이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북한을 포함한 6자회담 참여국 전원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서 지난번 베이징 회담처럼 능률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