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2진 상봉단, 29일 금강산 출발
등록일 : 2005.08.29
미니플레이
8월28일, 3일간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이산가족 1진 상봉단이 속초로 돌아왔습니다.
남북의 가족들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애써 돌려야 했습니다. 29일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하는 2진 가족들이 금강산으로 출발합니다.
사흘간의 꿈같은 시간을 보낸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은 기약 없는 만남을 뒤로한 채 28일 다시 헤어졌습니다.
이산가족 상봉단은 첫날 금강산호텔에서 단체 상봉에 이어 이튿날에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삼일포에서 개별상봉을 가졌습니다.
반세기만에 다시 만난 이산가족들의 손은 참관 내내 떨어질 줄 모르고 이야기꽃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28일 금강산에서 열린 마지막 작별상봉에서 이산가족들은 하나같이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습니다.
또 작별상봉장은 또 언제 만날지 모를 혈육과의 이별에 곳곳에서 눈물바다를 이뤘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애타게 그리던 가족을 만났지만 반세기 분단의 아픔을 달래기에는 사흘은 너무나도 짧았습니다.
28일 작별상봉을 마친 1차 상봉자들은 28일 속초로 돌아왔고 29일부터 2차 상봉단이 금강산으로 출발합니다.
이번 2차 상봉은 북측 100명의 가족이 남측에 있는 가족을 만나혈육의 정을 나눕니다.
한편 이번 11차 상봉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오전에는 이산가족이 숙박을 함께 할 수 있는 금강산 면회소 착공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남북의 가족들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애써 돌려야 했습니다. 29일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가하는 2진 가족들이 금강산으로 출발합니다.
사흘간의 꿈같은 시간을 보낸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은 기약 없는 만남을 뒤로한 채 28일 다시 헤어졌습니다.
이산가족 상봉단은 첫날 금강산호텔에서 단체 상봉에 이어 이튿날에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삼일포에서 개별상봉을 가졌습니다.
반세기만에 다시 만난 이산가족들의 손은 참관 내내 떨어질 줄 모르고 이야기꽃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28일 금강산에서 열린 마지막 작별상봉에서 이산가족들은 하나같이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습니다.
또 작별상봉장은 또 언제 만날지 모를 혈육과의 이별에 곳곳에서 눈물바다를 이뤘습니다.
이산가족들은 애타게 그리던 가족을 만났지만 반세기 분단의 아픔을 달래기에는 사흘은 너무나도 짧았습니다.
28일 작별상봉을 마친 1차 상봉자들은 28일 속초로 돌아왔고 29일부터 2차 상봉단이 금강산으로 출발합니다.
이번 2차 상봉은 북측 100명의 가족이 남측에 있는 가족을 만나혈육의 정을 나눕니다.
한편 이번 11차 상봉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오전에는 이산가족이 숙박을 함께 할 수 있는 금강산 면회소 착공식이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