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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 월드 - 외신에 비친 한국
등록일 : 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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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9월 중순 재개 가능성 - 日 산케이신문 / 8. 28>
북핵 6자회담 재개를 협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미국 유력 하원의원 2명이 북한을 방문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계획대로 방북이 성사되고 북한이 회담 참가를 확정할 경우 회담은 9월5일 이후로 잡힐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이들 의원의 방북을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방북 계획 자체가 다소 유동적인 측면도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中, 6자회담 동북아 안전보장 상설기구화 제시 - 日 아사히신문 / 8. 28>

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휴회중인 4차 회담 합의문 초안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미ㆍ북과 일ㆍ북의 국교정상화, 에너지 지원와 지역 안전보장 등 동북아시아 안전보장을 협의하는 새로운 대화 틀을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6자회담에서 북핵의 평화이용 여부가 논란을 빚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방침이 6자회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북핵 문제가 해결로 가닥을 잡을 경우 6자회담을 다국적 상설 대화기구로 발전시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사 한ㆍ일 온도차 커져 - 日 아사히신문 / 8. 26>

아사히신문은 또 지난 26일, 한국 정부의 한ㆍ일회담 외교문서 공개를 주요기사로 소개하면서 참여정부가 한ㆍ일간 협상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개인배상문제 등을 새로운 정책으로 삼을 방침이라며, 외교마찰을 각오하고 식민지지배와 군사독재 등 과거와 격투하는 한국과 회담을 공개하지 않는 일본 사이에 온도차가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