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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APEC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록일 :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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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PEC 표어가 `하나의 공동체를 향한 도전과 변화`입니다.
8월23일과 24일 표어를 실감하게 하는 뜻 깊은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97년 경제위기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가난의 대물림을 막고 고용과 소득에 있어서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안전망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는 점을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사회안전망 능력배양 네트?’을 운영하면서 APEC 회원국의 사회안전망 강화방안을 모색해오고 있습니다.

APEC 의장국인 올해, 11월 본회의를 3개월여 앞두고 사회안전망에 대한 각 회원국간 공감대를 확인하고 정보를 나누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APEC 회원국의 실무자와 학자, 국제노동기구와 세계은행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틀간의 일정으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첫날 우선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원인과 실태가 논의됐습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미국 노틀담 대학의 데이빗 벳슨 교수는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일단 정치적 시각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영국 캔트 대학의 피터 테일러 구비 박사는 선진국의 경우를 예로 들며 도움을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했던 퇴직자들은 오히려 스스로 생활해 나가는 대신 저소득 근로자나 저숙련 노동자, 그리고 노인들의 부양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계층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현재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가 사회복지정책의 방향을 바로 잡는데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틀째 사회안전망이 효과적으로 구축된 성공사례들을 발표하고 장기적인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