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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하반기 최대 목표는 통합의 정치
등록일 : 200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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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언론과의 대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8월23일은 지방신문사 편집국장단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하반기 최대 목표는 통합의 정치를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정치문화를 바꿔 국민통합을 이뤄나가는 것이 집권 하반기 최대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지방신문사 편집국장단과의 간담회에서 국민통합과 지역구도 극복을 위해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만큼은 모든 것을 내놓겠다며 하반기 국정운영은 연정을 통한 통합의 정치를 이뤄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대통령은 특히 연정제안이 하나의 술수로 이해돼 어렵지만, 대화 문화가 성립돼 있더라도 선거 때만 되면 돌아가버리는 지역주의 구도를 고치자는 것이라며 제안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면 또 다른 방법으로라도 논의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노사분규의 건수는 많이 줄었지만 조직간의 갈등과 노조와 정부의 갈등은 여전히 남아 사회통합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보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와함께 노대통령은 경제가 활짝 펴지지 않아 송구스럽지만 나름대로 대과없이 일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임기절반을 맞는 소회를 피력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경제 위기 극복은 아주 효과적으로 대처해왔고, 경기활성화는 시간이 필요한 문제라 국민들이 흡족하진 않겠지만 최선을 다했다면서 경제 체질과 미래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어떤 정부보다도 참여정부가 자신있게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해왔고, 원칙과 신뢰, 투명과 공정, 대화와 타협, 분권과 자율 이라는 국정원리에 대해서는 스스로 모범을 보여왔다며 정치와 국가권력기관과의 관계 등 모든 관계가 정상화 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사회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분권과 자율이 획기적으로 진보해 균형발전 정책만큼은 제 궤도에 들어섰다고 자평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다만 국민들에게 지지를 못받아서 섭섭하고 억울한면이 있는데, 자신의 말솜씨로 인해 이미지의 손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런 것 때문에 국정솜씨가 많이 깎여 아쉽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