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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 오찬 간담회
등록일 : 200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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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이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국정현안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8월18일 간담회는 오전 11시에 시작돼 1시간 정도 진행이 됐고, 12시부터는 오찬이 이어져 1시30분경 끝났습니다.

간담회에는 27명의 중앙언론사 정치부장들이 참석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주요 언론인들과 정치, 경제. 외교안보 등 국정현안 전반에 논의했습니다.

간담회는 지난달 7일 중앙언론사 보도편집국장들과의 간담회 이후 한달여만인데요.국정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토론함으로써 서로 이해를 넓히겠다는 의미에서 지난번 간담회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치부장단과의 간담회인만큼 연정문제를 제기한 배경과 불법도청을 둘러싼 여러 논란, 8.15경축사를 통해 논란이 됐던 과거사법 보완문제 등 쟁점 현안에 대해 생각과 입장을 밝히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과거 언론과는 힘들고 불편했지만 앞으로는 상식적으로 대화하고 풀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이 우리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지식사회의 한 축이고 정권은 언론과 파괴적, 분열적 관계가 아니라 공동목표를 위해 함께 가야한다면서 언론이 창조적 경쟁과 협력 관계를 만드는 방향으로 비판과 견제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 문제의식을 공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문제의식이 서로 공통돼있고, 공감대가 있을때 대화도 토론도 가능한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쟁점이나 초점들이 국민여론과 가까이 있고 대통령의 생각과는 동떨어져 있어 초점이 안맞는다는 느낌이라면서 문제의 본질 밖에 있는 갈등만 부각돼는 부분은 같이 언론도 같이 고민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이 앞으로도 언론과의 대화를 자주할 방침이라고 밝혀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여론에 호소하는 ‘직접 대화’방식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