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화물선 2척 제주해협 통과
등록일 : 200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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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화물선 2척이 남북 분단 이후 60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해협을 통과했습니다.
북한 남포항에서 소금과 석탄, 설비물자 등을 싣고 출항한 9천 톤급 대동강호가 8월16일 오전 6시 30분쯤 제주해협을 완전히 통과한 데 이어, 2천7백 톤급 황금산호가 오전 10시 반쯤 제주해협을 벗어났습니다.
북한 화물선이 제주해협을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이용하던 제주도 남쪽 항로보다 약 53마일 줄어들고 항해시간도 4시간 반 정도 단축하게 됐습니다.
북한 민간 선박의 제주해협 통과허용은 지난 10일 경기도 문산에서 열린 제 5차 남북해운협력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
북한 남포항에서 소금과 석탄, 설비물자 등을 싣고 출항한 9천 톤급 대동강호가 8월16일 오전 6시 30분쯤 제주해협을 완전히 통과한 데 이어, 2천7백 톤급 황금산호가 오전 10시 반쯤 제주해협을 벗어났습니다.
북한 화물선이 제주해협을 통과함에 따라 그동안 이용하던 제주도 남쪽 항로보다 약 53마일 줄어들고 항해시간도 4시간 반 정도 단축하게 됐습니다.
북한 민간 선박의 제주해협 통과허용은 지난 10일 경기도 문산에서 열린 제 5차 남북해운협력실무접촉 합의에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