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대한민국의 여름은 뜨거웠습니다. 진실과 거짓 사이, 규명과 음모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불법도청 파문.
정, 경, 언이 유착한 아주 특별한 비리, 불법도청파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해석과 대응도 제각각입니다.

이미 야 4당은 특검법을 발의했고,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특별법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민노당도 특별법을 독자 발의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치적 음모론, 도청내용 공개 등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이번 파문이 담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지, 또 정치권의 속내는 어떤 것일지 국민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불법도청이 몰고온 파문과 정치권의 향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