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북한이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8.15 민족대축전에 김기남 조평통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17명을 파견합니다.
통일부는 8월12일 북측 당국 대표단은 지난 6.15 행사 때 당국 대표였던 최승철 아태 부위원장 등 대표 4명과 림동옥 부위원장, 최성익 조선적십자회 부위원장 등 자문위원 3명, 그리고 지원 인원 9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단장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 등 5개 부처 차관을 포함해 모두 22명으로 이뤄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8.15민족대축전에 참가하는 해외 인사 230여 명의 입국을 승인했습니다.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측 준비위원회는 8월12일 일부 해외인사의 입국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지만 입국이 모두 승인됐다면서 8.15 민족대축전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