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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광복 60년 한국경제 60년,숫자로 본 한국경제
등록일 : 200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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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이후 한국경제 60년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궈낸 기적 같은 일이었습니다.
지난 1963년 1인당 국민총소득 100달러에서 만 4천달러로 성장해 세계 11위의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지난 60년을 김현근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한국경제 60년은 그야말로 기적의 역사였습니다.

공장도 가옥도 모두 파괴된 허허벌판에서 우리국민들은 맨주먹으로 일어섰습니다.

그 결과 한국경제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1953년 13억 달러에 불과했던 국내총생산 규모는 지난해 6천801억달러로 무려 520배 급등했습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도 6.9%에 달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지난 1963년 100달러에서 출발해 77년 1천달러, 95년 1만 달러를 차례로 돌파해 2004년 현재 1만4천162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만성적자를 보였던 경상수지도 외환위기사태를 기점으로 흑자로 전환해 지난해 상품수지 382억달러, 경상수지 276달러의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고도성장만큼 물가성장폭도 컸습니다.

소비자물가는 11만배, 생산자물가는 7만배 가량 폭등했습니다.

현재 8백원하는 서울시내 버스요금은 두 차례의 화폐개혁과 물가상승을 감안할 경우 5백만배, 쇠고기값은 192만배 올랐고, 쌀은 55만배, 금도 13만배 급등했습니다.

자동차 생산대수도 급변한 한국경제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국산자동차가 처음 만들어진 55년 생산대수는 불과 7대. 50여년 지난 2004년 50만배가량 늘어난 347만대가 생산됐습니다.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세계 6위의 자동차 생산국이 된 것입니다.

반면 쌀은 지난해 5백만톤을 생산해 광복이후 2.7배 증가했지만 88년 605만톤으로 최대를 기록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