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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3월 마련한 생계형 금융채무 불이행자대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8월12일 오전 한덕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금융채무 불이행자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지난 3월 발표한 생계형 금융채무 불이행자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대책이 실시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기초수급자 4만 7천125명, 청년층 5천 9백 20명, 영세자영업자 4천 657명 등 모두 5만7천 702명이 채무재조정을 신청하는 등 생계형 금융채무 불이행자 대책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금융권 공동추심 프로그램 ‘희망모아’를 통해 17만명이 금융채무 불이행자에서 해제됐고 채무 재조정을 받은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개별은행들의 신규 대출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습니다.

다만 영세 자영업자와 청년층의 경우, 저조한 신청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적극적인 홍보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대책추진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덕수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자유구역위원회 회의에서는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지구, 광양만권 화양지구 등 경제자유구역 내 관광과 레저 지구의 개발방향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