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통일 “북,평화적 핵이용권 가져야” - 정동영 취임 1주년
등록일 : 200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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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인터뷰에서, `평화적 목적의 핵 이용권리는 북한이 마땅히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신포 경수로는 미국이 동의하지 않으면 불가능하지만, 농업과 의료용, 발전 등 목적으로 경수로를 짓는 것은 일반적 권리로, 북한의 권리”라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 때문에 우리 정부는 제네바 합의를 깨뜨린 뒤 핵무기를 만들고 동결 약속을 어긴 북한에게는 평화적 핵 이용 권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미국의 입장과는 생각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의 이번 발언은 핵의 평화적 이용 뿐 아니라, 북한 내에 어떠한 원자로도 없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과 상반된 것이어서 한미 양국의 의견 조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 장관은 “신포 경수로는 미국이 동의하지 않으면 불가능하지만, 농업과 의료용, 발전 등 목적으로 경수로를 짓는 것은 일반적 권리로, 북한의 권리”라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 때문에 우리 정부는 제네바 합의를 깨뜨린 뒤 핵무기를 만들고 동결 약속을 어긴 북한에게는 평화적 핵 이용 권리를 보장할 수 없다는 미국의 입장과는 생각이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의 이번 발언은 핵의 평화적 이용 뿐 아니라, 북한 내에 어떠한 원자로도 없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과 상반된 것이어서 한미 양국의 의견 조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