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영산강` 일제문화 잔재
등록일 : 200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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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가 지난 5월 2일부터 7월 15일까지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했던 생활 속 일제문화 잔재 사례 육백여섯 건 중 우수사례 여든 건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액자 속 태극기, 지폐 안에 찍힌 총재 관인 등 평소 자주 접하면서도 의식하지 못했던 일제 문화의 잔재들.
특히 이 중에서 일제에 의해 강제로 조정된 지명인 만경강과 영산강이 시민공모사례의 으뜸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춘희나 소공녀 등의 번역 작품명을 비롯한 4건이 버금상으로 뽑혔습니다.
그 밖에도 화투와 묵찌빠, 쎄쎄쎄 등의 놀이문화도 일제문화의 잔재로 지적됐습니다.
문화관광부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뿌리 깊이 박혀있는 일제문화 잔재를 찾아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오는 15일 제60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에서 대대적인 거리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차 없는 거리축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이뤄지며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액자 속 태극기, 지폐 안에 찍힌 총재 관인 등 평소 자주 접하면서도 의식하지 못했던 일제 문화의 잔재들.
특히 이 중에서 일제에 의해 강제로 조정된 지명인 만경강과 영산강이 시민공모사례의 으뜸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춘희나 소공녀 등의 번역 작품명을 비롯한 4건이 버금상으로 뽑혔습니다.
그 밖에도 화투와 묵찌빠, 쎄쎄쎄 등의 놀이문화도 일제문화의 잔재로 지적됐습니다.
문화관광부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뿌리 깊이 박혀있는 일제문화 잔재를 찾아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오는 15일 제60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에서 대대적인 거리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차 없는 거리축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이뤄지며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