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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인 월드
등록일 : 200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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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이 큰 이집트 국영 TV방송사가 한국 드라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알-아크바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올 들어 `겨울연가`를 방영했던 이집트 국영 방송 ERTU의 채널-2가 아랍권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새로운 한국 드라마를 수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채널-2 측은 인기있는 드라마를 직접 알아보기 위해 한국의 프로그램 제작사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이 선정되면 아랍어 더빙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쯤 방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RTU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TV 방송국이며, 채널-2는 지상파와 위성방송을 통해 중동 전역을 가시청권에 두고 있습니다.


도이치방크 연구소는 최근 `2020년의 글로벌 성장 중심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야말로 현대 경제에서 생산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전제하고 한국과 스페인을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습니다.

보고서는 한국과 스페인의 부모 세대들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지난 수십년 동안 자녀 세대들의 교육 수준이 대폭 향상됐다면서 교육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조성돼 있는 것이 양국의 공통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한국은 현재 인적 자본 수준에서 세계 6위라고 밝히고, PISA에서 한국이 3위를 차지한 것도 질적 향상을 뒷받침한다며 앞으로 15%가 성장한다면 일본과 독일을 따라잡는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 음식의 경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외국인들을 겨냥해 새로운 서비스와 메뉴를 도입하는 한국인 식당이 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7일 보도했습니다.

타임스는 이같은 조류가 맨해튼에 일고 있는 한국 식당업계의 `뉴 웨이브‘ 즉, 새로운 물결이라고 부를만 하다면서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신세대 식당업주들은 조만간 맨해튼의 음식문화를 지배하고 있는 일식을 따라잡겠다는 야심에 차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 웨이브` 한식당들은 우아한 분위기와 자상한 서비스,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맞는 음식을 지향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밝히면서 이러한 한국 식당들에 이색적인 음식문화를 경험하려는 외국인 손님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뉴 웨이브` 한식당들은 밥이나 김치 등은 얼마든지 공짜로 추가 제공해주는 전통적인 한식당들과는 달리 꼬박꼬박 값을 매기기 때문에 정작 한국 고객들로부터 인심을 잃기도 한다고 뉴욕 타임스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