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성과 전망 + 힐차관보 의견
등록일 : 200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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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6자회담에서 참가국들이 3주간 휴회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이 결렬이 아닌 휴회 선언은 참가국 모두 북핵 해결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장장 13일간 지속된 제4차 북핵 6자회담이 타결도 결렬도 아닌 약 3주간의 휴회라는 방식으로 1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담은 과거 1~3차 회담이 3박4일간 일정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6자회담 참가국들이 약 2주동안 그 만큼 열의를 갖고 노력함으로써 어느정도 성과를 얻은 것으로도 평가됩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차관보도 이런 맥락에서 이번 회담은 각측의 입장을 아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필요한 수준까지 의사소통을 이룬 게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평화적 핵 이용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가 너무 커서 얼마나 접근을 이룰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북한이 핵 포기 의사를, 다른 참가국들이 상응조치 의사를 분명히 한 점을 참가국들이 모두 성과로 평가했지만, 핵 폐기 범위를 둘러싼 북미간 이견은 여전합니다.
휴회 기간 동안, 본국과의 협의를 통한 북-미간의 의견차이 조율이 역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이 결렬이 아닌 휴회 선언은 참가국 모두 북핵 해결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장장 13일간 지속된 제4차 북핵 6자회담이 타결도 결렬도 아닌 약 3주간의 휴회라는 방식으로 1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회담은 과거 1~3차 회담이 3박4일간 일정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6자회담 참가국들이 약 2주동안 그 만큼 열의를 갖고 노력함으로써 어느정도 성과를 얻은 것으로도 평가됩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차관보도 이런 맥락에서 이번 회담은 각측의 입장을 아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필요한 수준까지 의사소통을 이룬 게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평화적 핵 이용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가 너무 커서 얼마나 접근을 이룰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북한이 핵 포기 의사를, 다른 참가국들이 상응조치 의사를 분명히 한 점을 참가국들이 모두 성과로 평가했지만, 핵 폐기 범위를 둘러싼 북미간 이견은 여전합니다.
휴회 기간 동안, 본국과의 협의를 통한 북-미간의 의견차이 조율이 역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