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6자회담이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수석대표 접촉이 긴밀히 이뤄지는 등 합의문 도출을 위한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8월5일도 양자접촉를 중심으로 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북미간 차석대표 접촉이 있었고, 수석대표 접촉으로는 한국과 미국이 긴 시간의 협의를 가졌습니다.

남북 수석대표간의 접촉도 잠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북한과 미국은 8월4일 3자협의회를 통해 논의한 내용에 대해 본국과 협의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쟁점 위주로 참여국간의 논의가 이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담 장기화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송민순 우리 수석대표는 새로운 초안의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송민순 수석대표는 이와 함께 현재 평화적 핵 활동과 핵 범위 문제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지만, 이는 조율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견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참여국들은 이구동성,휴회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어, 회담 마무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