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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교수 개 복제 세계언론표정
등록일 : 200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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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 개 ‘스너피’ 탄생에 대해 전세계가 놀라고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렵고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황 교수팀의 연구 성과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겠습니다.

황우석 교수팀의 복제 개 탄생은 멸종 동물 복제는 물론 인간 질병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세계를 다시 한번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CNN는 보도 제한이 풀리자마자 스너피 탄생을 생방송으로 알렸고 AP와 로이터 등 주요 통신사들도 황교수 팀이 지난 5월 배아줄기 세포 복제에 성공한지 석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또 한번의 쾌거를 이룩했다고 긴급 타전했습니다.

학계에서도 개의 복제의 경우 난자의 체외배양과 체세포 복제과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복제기술의 결정판이라고 평가하면서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생쥐복제에 성공했던 일본의 와카야마 박사는 바이오 의학적 가치와 멸종위기 동물의 복원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새튼 교수는 세계학계를 흥분시킨 또 한번의 진보이며 앞으로 사람의 줄기 세포 연구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동물 보호 단체와 생명윤리단체 등에서는 이번 성공이 빠른 유전자 조작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 인간 복제에도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교수는 현재 기술로는 원숭이와 같은 영장류의 복제가 불가능하며 미국에서도 원숭이 복제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교수는 또 윤리적 문제로 인간복제는 물론이고 개의 복제도 난치병 치료나 각종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외에는 활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