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교원평가제가 당초 예정대로 다음달 중에 전국 48개 초·중·고교에서 시범 실시됩니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8월3일 교육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적격 교원퇴출제도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고 교원평가제는 9월중 시범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교원평가제의 2개 모델을 만들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초·중·고교의 신청을 받아 시범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신청 학교에 대해서는 교원평가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6개월 가량의 시범실시를 거친 후, 전국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교원평가제는 교원 퇴출수단이 아니라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