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중국 청년보는 지난 1일 이번 6자회담의 재개과정에서 한국의 공이 상당히 크다며 한국의 주도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그동안 한국이 미국과의 관계 때문에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던 것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적극적인 제안을 했으며, 피동적인 태도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변해 한국은 이번 회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3차 6자 회담 이후 이번 회담이 이루어지는데 북한에 중대 제안을 한 한국의 패기를 높이 평가한다며 회담의 주요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긴밀한 접촉과 회담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정부의 회담 개최 전 보여주었던 적극적인 중재 노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년보는 한국이 실제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회담 중단과 상황의 발전이 한국에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고, 둘째 한국이 주도적으로 한미일 동맹에서 독립적인 발언권을 쟁취했으며, 셋째 한국의 입장이 중국 등의 국가와 비슷해 이런 문제와 관련해 이들 국가의 지지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에 관해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내용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