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홍석현 주미대사 사의 표명
등록일 :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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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최근 물의를 빚어 물러날 뜻을 밝힌 홍석현 주미대사의 사의를 수용키로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옛 안기부 불법도청 테이프 파문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홍석현 주미대사의 사의를 수용키로 했다고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사의수용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사표가 수리될 때까지 대사활동을 지속할 것이고, 사표수리 시기는 포괄적으로 현안처리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를 고려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조만간 후임 주미대사 인선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지만 현재까지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추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홍 대사는 전날 밤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김 실장은 곧바로 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홍 대사의 사의표명 보고를 받고 주미대사로서 중요한 시기에 원만하게 업무수행을 해왔는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사의수용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히며 사표가 수리될 때까지 대사활동을 지속할 것이고, 사표수리 시기는 포괄적으로 현안처리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를 고려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조만간 후임 주미대사 인선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지만 현재까지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추후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홍 대사는 전날 밤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했고, 김 실장은 곧바로 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홍 대사의 사의표명 보고를 받고 주미대사로서 중요한 시기에 원만하게 업무수행을 해왔는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