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는 핵 투명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IAEA 차원의 종합점검을 7월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핵물질계량관리 자문서비스 팀인 ISSAS가 지난 1월 정부의 요청으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내핵물질 관리체제 점검에 나섭니다.

ISSAS팀은 국제원자력기구 회원국의 법규, 행정, 기술 등 국가핵물질 관리 체제 전반을 검토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서비스단 입니다.

ISSAS팀은 8일간 국내에 머물며 원자력 시설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국내 원자력 안전조치를 점검한 뒤 개선사항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ISSAS팀 방한을 통해 국내 핵물질 관리체제가 개선과 지난해 말 핵물질 실험문제로 인해 떨어진 핵 투명성에 대한 국제사회 신뢰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