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송전 유상지원 고려한 바 없다"
등록일 : 200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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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대북 송전과 관련해서 유상지원을 고려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자원부와 통일부는 7월18일 공동발표문을 내고 "북한이 핵을 폐기하고 경수로 공사를 종료하는 조건에서 북한에 200만㎾의 전력을 직접 송전방식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 중대제안의 내용"이라며 "이 제안에서 유상지원을 고려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대북 송전비용 부담 방식은 평화비용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송전비용의 국민 부담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대북 전력 공급비 조달 방식에 대해서 경수로 건설분담금의 미사용액 24억 달러 중에서 초기 시설투자비 15억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초기 대북 송전 비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대북 송전비용 부담 방식은 평화비용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송전비용의 국민 부담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대북 전력 공급비 조달 방식에 대해서 경수로 건설분담금의 미사용액 24억 달러 중에서 초기 시설투자비 15억 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초기 대북 송전 비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