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88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 개최에 이어 정부는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정보통신을 이용한 유비쿼터스 올림픽을 모토로 다른 경쟁도시와의 차별화를 유도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습니다.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2014 동계올림픽유치 정부지원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경기장 건설과 교통망 확충 등 인프라 구축지원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요구사항에 대한 정부보증 등에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또 우리의 앞선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장소에 관계없이 네트워크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올림픽' 등을 모토로 내세워 다른 경쟁도시와의 차별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총리는 회의에서 2010년 대회유치 실패를 거울삼아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유치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2007년 2월에 있을 IOC의 현지실사 평가에 대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한편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는 이달 28일 IOC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6월 후보도시 3개내지 5개를 선정하고 이 이듬해인 2007년 2월 현지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2007년 7월에 과테말라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