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된 내국인 신규 에이즈 감염인 수가 31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이같은 내용의 6월말 에이즈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1월에서 6월까지 317명이 에이즈에 신규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에 같은 기간에 비해 5%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 이 중 감염경로가 밝혀진 188명 모두가 성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밝혀지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올 하반기에 에이즈예방을 위한 콘돔 사용 촉진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에이즈 감염인 수가 2000년 기준으로 2003년까지는 매년 35% 정도 꾸준히 증가해 오던 것이 지난해 15% 증가에 머물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302명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6개월간 317명 신규로 감염된 것은 증가 추세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