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여름 피서철이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이 때 쯤이면 바다로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해양안전 사고도 늘어납니다.

해양수산부가 여름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피서철을 앞두고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해수부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NLL 등 원해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안전관리 시스템을 연안사고로 점차적으로 전환키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민.관 구조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습니다.

야간 수색과 구조, 선박 식별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도 올 하반기부터 2007년까지 보강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또, 선박안전관리 시스템도 강화키로 했습니다.

태풍이나 폭풍 등의 발생 시 조업중인 선박들이 안전히 대피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홍보 방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한편 해수부는 여름철 수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 단계에서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수산물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생산이력시스템을 도입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