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연쇄테러, 출근길 수백명 사상
등록일 : 200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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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7일 오전, 출근길 런던 지하철과 버스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런던을 강타한 폭발사건은 올림픽유치의 축제분위기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런던이 2012년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다음날, 그리고 선진 8개국, G8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테러가 유럽의 심장을 강타"했습니다.
폭발은 오전 8시 51분부터 한시간 사이에 지하철 역에서 세 차례 연쇄적으로 일어났고, 이어 지상에 있던 버스가 폭발까지 모두 4차례,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은 최소한 40명이 숨졌다고 전하고 있고, 사상자는 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직후, ‘유럽 알 카에다 비밀조직’이라는 단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런던 연쇄 폭발이 자신들의 범행이라고 밝히고, 이번 폭발이 영국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쟁 개입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던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등 다른 정상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개국 정상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는 G8 정상회의 개막에 맞춰 감행된 야만적인 테러”라고 규탄했습니다.
런던을 강타한 폭발사건은 올림픽유치의 축제분위기에 완전히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런던이 2012년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다음날, 그리고 선진 8개국, G8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테러가 유럽의 심장을 강타"했습니다.
폭발은 오전 8시 51분부터 한시간 사이에 지하철 역에서 세 차례 연쇄적으로 일어났고, 이어 지상에 있던 버스가 폭발까지 모두 4차례,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은 최소한 40명이 숨졌다고 전하고 있고, 사상자는 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사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직후, ‘유럽 알 카에다 비밀조직’이라는 단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런던 연쇄 폭발이 자신들의 범행이라고 밝히고, 이번 폭발이 영국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쟁 개입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에서 열리고 있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던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등 다른 정상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8개국 정상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는 G8 정상회의 개막에 맞춰 감행된 야만적인 테러”라고 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