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전자결제에서, 인사관리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행정시스템이 행정자치부에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누가 무엇을 어떻게 처리하고 평가받았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행정의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업무 과정과 평가, 보상결과를 한눈에. 통합행정시스템 ‘하모니’를 통해 가능한 일입니다.

행정자치부는 정부부처에서는 처음으로 통합행정혁신 시스템 ‘하모니’를 도입해, 전자결재문서 처리상황에서부터 주요일정과 업무 추진상황, 팀원별 평가, 고객만족도, 성과급 차등지급 등을 모두 하나의 포탈에서 자동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서비스를 고객의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하모니는 모두 4가지 시스템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기본이 되는 업무관리시스템은 일정 메모부터 업무 추진상황과 의사결정 전과정을 수시로 보고하게 돼있으며, 고객관리시스템은 행자부의 주요 고객인 타부처 공무원과 정책전문가, 그리고 국민에게 업무 처리과정을 알려주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 이같은 결과는 모두 성과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각종 보고서와 활동실적, 고객 만족도를 성과에 반영하고, 팀 또는 팀원들에 대한 혁신관리시스템과 다면평가시스템을 도입해 목표달성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오는 10월부터는 보상관리시스템을 도입, 업무관리와 고객관리, 성과 관리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개인의 승진부터 보직, 성과상여금 지급까지 연계운영할 계획입니다.

행정자치부는 앞으로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부처 보급용 표준모델을 만든뒤 기획예산처와 과학기술부, 건설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4개 부처와 혁신 선도 지방자치 단체에 먼저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전 중앙행정기관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