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7월4일 당정협의를 갖고 하반기 경제운용과 재정운용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당정은 투자활성화에 주력키로 했습니다.

당정이 논의한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은 투자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투자활성화를 위해 우선 공공부문에서 공기업과 기금의 올해 투자규모를 추가로 3조1천억원 늘려, 신도시 건설등에 지출키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민간자본을 활용한 종합투자계획과 민간투자사업에 연말까지 3조3천억원을 집행키로 했습니다.

또 민간투자 활성화에 필요한 공장입지 등 투자애로 요인 해소를 위해 당정간의 공조를 강화하고 규제개혁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국내 소비활성화를 위해 의료. 교육, 보육 등 사회서비스업 분야의 규제완화와 시장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개방에 따른 경쟁탈락자 등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정책도 지속적으로 지원.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당정은 상반기 성장 실적과 고유가, 환율 등 하반기 경제여건의 어려움을 감안해, 올해 성장률 목표치을 4%대로 조정하고, 일자리창출 목표치 역시 현실에 맞게 수정키로 했습니다.

당정은 그러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키로 하고 정부는 오는 6일 경제민생점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