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토요 휴무제 실행에 따라 민원을 원활히 처리하고 특히 국민생활과 밀접해 상시적으로 정상근무가 필요한 관공서에 대해서는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관공서의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됩니다.

행정자치부는 국민생활과 밀접해 상시적으로 정상근무가 필요한 관공서에 대해서는 그 기관의 장이 소속 공무원의 근무시간과 근무일을 별도로 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 지구대, 소방서 등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5220개 기관은 토요휴무를 하지 않고, 우편업무와 외래진료 등 주요서비스는 평일과 마찬가지로 운영합니다.

특히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처리 예약제를 도입하고 금요일까지 토요휴무일에 처리할 민원을 예약받아 처리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습니다.

또한 토요민원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의 경우 민원처리 실태를 주기적으로 확인 점검해 민원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5개 대민서비스 기관에 대한 토요민원 수요를 조사한 결과 토요휴무제가 전면시행되면 민원수요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