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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담배가격 인상... 금연효과 지속
등록일 : 200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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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담뱃값 인상 이후 금연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격인상이 금연에 영향을 미치겠느냐는 의문을 가지신 분들도 많았을 텐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가 금연인구를 늘리기 위해 시행한 담뱃값 인상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성인 남성 흡연자 1천명을 대상으로 표본패널을 구성해 지난해 12월과 올 1월, 3월, 6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 담뱃값 인상이후 금연율은 1월에 8.3%에서 3월에는 9.7% 그리고 6월에는 11%로 높아졌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금연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득별로 보면 월 소득 295만원 미만인 사람의 금연율이 17%로 가장 높았고, 월 소득 395만원~495만원과 495만원 이상 계층의 금연율은 각각 8.6%여서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담배를 끊은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금연율이 16.2%, 40대 10.2%, 50대이상 10%, 30대 7.5%의 순으로 나타나, 구매력이 낮은 20대의 금연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조사결과 담배가격인상에 따른 금연효과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중 담뱃값이 추가 인상되면 금연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