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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등 중증질환 부담 9월부터 대폭 감소
등록일 : 200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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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나 뇌종양, 심장기형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엄청난 진료비 때문에 가족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주게 됩니다.

정부가 이들의 진료비 부담을 오는 9월부터 확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위암 환자인 A씨가 내는 진료비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약 203만원, 법정본인부담 149만원 상급 병실 이용료 88만원 등 연간 총 진료비 1000만원 중 532만원이 환자부담입니다.

그러나, 올 9부터는 비급여 약품 112만원과 법정본인부담금 64만원 등 33%가 경감된 356만원만 내면 됩니다.

정부는 올 9월부터 암환자와 심장질환, 뇌수술을 하는 환자들의 진료비를 대폭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터는 3대 중증환자의 식사가 보험 처리되고, 2007년부터는 6인실뿐만 아니라 일부 상급 병실을 이용할 때도 보험 적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번 조치로 암환자의 경우 올 9월부터 환자가 내고 있는 진료비 부담이 약 33% 줄어들게 되며, 단계적으로 혜택이 확대되어 2007년에는 환자 부담이 53% 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정부는 암 등 3개 중증질환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집중 지원 대상을 9~10질환으로 확대합니다.

정부는 건강보험혜택이 늘어남에 따라 여기에 투입되는 재원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3년간 평균 약 4.1% 정도 보험료 인상을 통해 재원을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방안 실행과 관련해 오는 30일 공청회를 거쳐 국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