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연말연시가 되면 더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지요.

바로 경찰관과 소방관입니다.

일선 경찰서와 소방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박영일 기자>

연말 연시를 맞아 타종행사와 해맞이, 스키 등을 즐기려는 나들이 차량들의 이동이 많을 때입니다.

경찰청은 지난 금요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전국의 고속도로와 주요도로 등 전국의 상습 정체 교차로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청은 또 1월 2일까지를 비상근무기간으로 정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을 집중 단속합니다.

이밖에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인 점을 감안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단속도 강화합니다.

남산 밑자락에 위치한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에서 신고 되는 119전화는 모두 이곳 종합상황실로 접수됩니다.

이렇게 신고 되는 사고건수만도 하루 평균 6천5백건.

13초에 한건 꼴로 사고가 발생하는 셈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연말연시에도 이곳은 24시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연말연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화점 등에서 대형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사흘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합니다.

특히, 제야의 종 타종행사장이나 해맞이 행사장 등에는 소방안전지휘부를 설치해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응급의료센터 1339도 바쁘긴 마찬가지입니다.

연말연시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진료중인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 문의가 많습니다.

복지부는 연말연시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1339 응급의료센터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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