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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에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로 온 국민이 환호했습니다.

또 올해는 우리나라가 IMF 졸업 10년째 되는 해로 환란을 슬기롭게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 한해의 굵직굵직한 정책뉴스들을 정리했습니다.

문은영 기자>

지금으로 부터 한달전에 여수가 2012년 세계엑스포를 유치해 온 국민이 환호했습니다.

여수가 개최지로 확정된 순간 유치관계자는 물론 30만 여수시민도 모두 모여 한마음으로 축제의 날을 축하했습니다.

여수세계엑스포는 1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IMF 외환위기를 겪은 지 10년째 되는 해입니다.

온국민이 금 모으기에 동참하고, 고통을 분담하여 10년만에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무역대국에 진입했습니다.

우리경제는 잠재성장률 5%대를 이룩했고 세계 3대 신용회사로부터 신뢰도를 인정받아 A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힘을모아 달려온 지난 10년은 우리국민의 저력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와이브로 기술과 DMB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도 빼놓을수 없는 쾌거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으로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디지털기회지수(DOI)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습니다.

올해는 2000년 이후 감소했던 신생아 수가 6년만에 다시 증가한 것도 큰 수확입니다.

정부는 3자녀 이상 무주택 가정에 주택청약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장려금, 보육비 지원 등 저출산 대책도 출산율 증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와 함께 생활이 넉넉지 않은 노인들에게 내년부터 매달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고령화시대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기초노령연금제를 도입한 것은 선진복지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달라진 언론-미디어 환경과 시대변화에 맞춰나가기 위한 정부기관의 취재지원 서비스인 취재지원 시스템 선진화가 2007 정책뉴스 베스트 텐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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