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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1년 더 연장
등록일 :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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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 동의안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자이툰부대는 이라크 아르빌에서 1년 더 전후 복구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고다 기자>

이라크 아르빌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부대가 내년에도 평화 재건 사업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당초 올해말로 잡혀있던 이라크 자이툰부대의 파병 기한을 내년말까지 1년 더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군부대의 이라크 파견 연장 및 임무종결계획 동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재석의원 256명 중 찬성 146, 반대 104, 기권은 6표 였습니다.

지난 2004년 처음 파병된 이후 이번이 세 번째 파병 연장입니다.

통과된 연장 동의안은 `올해말까지 철군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올해말에는 600명 정도 일부만 철수하고 나머지 650명은 2008년 12월말까지 철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부대의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자이툰 부대는 내년부터 일부 참모부서와 지원부대의 유사기능을 통합하고 임무 수행 방법을 일부 조정하게 됩니다.

또한 평화재건 지원임무의 핵심적 사업인 자이툰병원과 기술교육대, 재건지원사업 등의 규모는 축소 운영됩니다.

주둔지 경계력 보강을 위해 장애물과 CCTV 등을 추가 설치해 줄어든 인력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메워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연장 동의안이 통과함에 따라 지휘권은 한국군이, 작전 운용은 현지 사령관이 통제하게 됐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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