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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본청과 지방청을 연결하는 광대역 멀티미디어 통신망 구축과 함께 정보통신 통합관제센터인 플러스 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경찰청의 정보통신 통합관제센터인 플러스 센터의 개소식이 지난 21일, 열렸습니다.

경찰청은 통신기반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과 17개 지방청, 교육기관 3곳의 전화망과 종합정보망, 화상 회의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차세대 유선 통합망`을 구축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회선임대 방식으로 운영돼 온 저속급 경찰 통신망이40기가바이트 경찰 전용 광대역 멀티미디어 통신망으로 교체됐습니다.

따라서 통신 속도가 종전에 비해 100배 이상 빨라졌으며 자동관제를 통해 통신장애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주망과 함께 예비망을 준비해 통신 중단의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또, 경찰전송망에 동영상 전송 기능을 접목하는 등 치안역량 강화에 필요한 첨단기술도 구현됐습니다.

경찰청은 이번 유선통합망의 구축으로 보다 체계적인 치안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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