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국토방위 이상무
등록일 : 200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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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자칫 들뜨기 쉬운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장병들은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최전방 부대가 있는 철원에 다녀왔습니다.
최고다 기자>
아직 해가 채 뜨지도 않은 어스름한 새벽.
장병들은 일찌감치 경계군장을 꾸리고 근무준비를 합니다.
우리나라의 최북단 남방한계선 철책이 자리한 철원의 수은주는 섭씨 영하 10도를 훌쩍 넘겨 14도를 가르킵니다.
살을 앤다라는 표현은 철책의 살인적인 추위를 설명하긴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국토 최전방을 수호한다는 책임감 앞에 혹한의 추위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장병들은 철책 구석구석을 손으로 만져가며 혹시 철책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이곳 국토 최전방 철책에서 만큼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장병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근무에 임합니다.
365일 24시간 단 1초의 빈틈도 없이 진행되는 철책근무.
바로 옆 사람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경계근무는 더욱 강화됩니다.
2인 1조가 되 시행하는 초소근무는 전방의 이상 징후를 감시하는 중요한 경계근무입니다.
“오늘은 내 앞에 나타난다”라는 조금은 섬뜩한 구호가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전방을 응시하는 장병들의 눈에선 빛이 뿜어져 나옵니다.
5사단 15소초 장병 30여명은 매일같이 자신들에게 할당된 1km 구간의 철책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도 올 겨울 가장 매섭다는 혹한의 날씨도 5사단 장병들의 철통경계 근무태세를 허물진 못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전방 부대가 있는 철원에 다녀왔습니다.
최고다 기자>
아직 해가 채 뜨지도 않은 어스름한 새벽.
장병들은 일찌감치 경계군장을 꾸리고 근무준비를 합니다.
우리나라의 최북단 남방한계선 철책이 자리한 철원의 수은주는 섭씨 영하 10도를 훌쩍 넘겨 14도를 가르킵니다.
살을 앤다라는 표현은 철책의 살인적인 추위를 설명하긴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국토 최전방을 수호한다는 책임감 앞에 혹한의 추위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장병들은 철책 구석구석을 손으로 만져가며 혹시 철책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이곳 국토 최전방 철책에서 만큼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장병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근무에 임합니다.
365일 24시간 단 1초의 빈틈도 없이 진행되는 철책근무.
바로 옆 사람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칠흙 같은 어둠 속에서 경계근무는 더욱 강화됩니다.
2인 1조가 되 시행하는 초소근무는 전방의 이상 징후를 감시하는 중요한 경계근무입니다.
“오늘은 내 앞에 나타난다”라는 조금은 섬뜩한 구호가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전방을 응시하는 장병들의 눈에선 빛이 뿜어져 나옵니다.
5사단 15소초 장병 30여명은 매일같이 자신들에게 할당된 1km 구간의 철책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의 들뜬 분위기도 올 겨울 가장 매섭다는 혹한의 날씨도 5사단 장병들의 철통경계 근무태세를 허물진 못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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