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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노인의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1월부터 192만명의 노인들이 한달에 최고 8만 4천원의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됩니다.

이정연 기자>

1월부터 192만명의 노인들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게됩니다.

70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여섯 명은 수급자입니다.

이번에 기초노령연금 신청자 중 자격이 된 70세 이상 131만명과 기존 경로연금수급자 61만명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매달 최고 8만 4천원의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됩니다.

다만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12만명에겐 소득수준에 따라 2만원부터 8만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이달 중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 다음달 중 금융조회가 나오는 대로 수급여부가 결정되고 1월분은 소급 지급됩니다.

또 보건복지부는 기초노령연금 신청자 가운데 30만 명은 소득과 재산을 합한 액수가 독거노인 40만원, 노인 부부 64만원 기준액을 넘어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 선정이나 연금액에 이의가 있으면,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읍면동사무소나 국민연금공단지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의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절차와 신청서류는 기초노령연금 홈페이지나 국번없이 129또는 1355번, 또는 관할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2009년에는 65세 이상 전체 노인의 70%로 확대돼 62만여명이 추가로 기초노령연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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